[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2020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인 담원 게이밍이 기아 자동차의 손을 잡는다.
담원은 22일 기아 자동차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담원게이밍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선수단에 안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3부와 2부 리그를 거쳐 LCK에 입성한 담원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2020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담원의 빠른 성장력에 주목한 기아가 손을 내밀었다.
담원은 2021시즌부터 ‘DWG KIA’라는 팀명으로 활동한다. 팀 로고와 유니폼 등도 새롭게 바꾼다. DWG KIA는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 자동차는 2019년 ‘LCS(유럽리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e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담원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신중을 기하여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만큼 기쁘게 생각하며, 또 그 파트너가 해외에서도 다양한 e스포츠 경험을 토대로 팬들과 소통해왔다는 점은 다시 한번 DWG KIA 팬들에게 설렘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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