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코스피가 24일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7.04p(1.70%) 오른 2806.8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종전 최고치(2778.68)를 사흘 만에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8p(0.10%) 오른 2762.60으로 출발했고, 오후부터 상승 폭이 더욱 커지면서 2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상장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28% 오른 7만7800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5.51p(0.60%) 오른 928.6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9원 하락한 달러당 1103원에 거래를 마쳤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