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일일극 ‘찬란한 내 인생’에서 박복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심이영이 8일 소속사를 통해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심이영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여건의 촬영이었다. 이렇게 무사히 끝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127부의 대장정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잊히지 않을 순간들이었다”면서 촬영을 안전히 마무리 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심이영은 “박복희, 고복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는 날이 와서 아쉽고 또 그립고 보내주고 싶지 않은 복희의 찬란한 삶이었다. 함께 울고 웃고 또 화내고 속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런 시청자분들의 공감이 제겐 너무 큰 힘이 되고 연기의 밑바탕이 돼 간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새해엔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함께 연대해가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날들이 되시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찬란한 내 인생’에서 액션부터 감정연기까지 폭넓은 활약을 보여준 심이영은 ‘2020 MBC 연기대상’ 황금연기상 부문을 수상했다.
‘찬란한 내 인생’의 최종회는 이날 오후 7시1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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