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CJ제일제당의 부장급 자리인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일선 업무에 복귀했다. CJ제일제당의 해외용 제품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등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CJ그룹은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라며 "이전 보직인 식품기획전략1담당과 같은 부장급 자리"라고 전했다.
이 씨는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던 바 있다. 이후 자숙기간을 거치며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복귀설이 돌았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만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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