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배우 윤여정이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19일 ‘미나리’의 배급사 판씨네마 측은 “윤여정이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에서 연이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美 연기상 1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딸 모니카와 사위 제이콥의 부탁으로 어린 손자를 돌보기 위해 미국에서 함께 살게 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소화했다.
또 정이삭 감독은 덴버 비평가협회의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의 각본상을 수상하며 美 시상식 각본상 5관왕에 올랐다.
‘미나리’는 오는 3월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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