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경기도 부천시의 영생교와 보습학원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4명으로 최근 1주간 일 평균(351.1명)에 비해 30명 이상 많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12일 0시 기준 299명(77.9%)으로, 비수도권 85명(22.1%)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세부적으로 서울 강동구 사우나와 관련해 2월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종사자 5명, 이용자 7명, 가족 1명)이다.
1월30일 첫 확진자 발생한 서울 중구 콜센터4와 관련해서는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종사자 13명, 가족 2명)으로 늘었고, 2월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은평구 요양시설에서는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가족 6명, 입소자 8명)으로 늘었다.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과 관련해선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교회1 관련 20명, 교회 2 관련 5명, 어린이집 관련 6명, 식당 및 커뮤니티모임 관련 1명 증가해 12명, 기타 7명 증가해 12명)이다.
인천에서는 서구 가족/지인 관련 노래방 전파로 5명이 확진되는 등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지인 7명, 가족 8명, 노래방 관련 6명)으로 늘었고, 인테리어업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종사자 6명, 가족 6명, 가족의 동료 1명, 기타 1명)이 됐다.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과 관련해서는 22명의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23명으로 늘었다. 이 중 영생교 관련해서 17명(총 82명), 보습학원 관련 5명(총 4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안산시 제조업과 이슬람성원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직원 8명, 교인 16명)으로 늘었고, 경기 고양시 (춤)무도장과 관련해서는 방문자 16명 등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도 42명(방문자 31명, 가족 5명, 기타 6명)으로 늘었다.
대구 북구 일가족 관련해서는 2월1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일가족 관련 9명, 치과 관련 8명, 음식점 관련 11명)이다.
부산 동래구 목욕탕 관련은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목욕탕 1 관련 2명 증가해 5명, 목욕탕 2관련 5명)이다. 부산 중구 재활병원 관련은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으로 재활병원 관련 24명, 목욕탕 관련 14명(+4), 운송회사 관련 4명 등이다.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다. 이 중 10명은 요양시설과 관련됐고, 11명(+2)은 병원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요양병원 입소자가 병원에 입원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호남권에서는 종교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1명이다. 세부적으로 ▲북구 교회2 11명 ▲북구 에이스 TCS(기숙형 미국 초중고 입시과정) 22명(+1) ▲어린이집 관련 21명 ▲광산구 광주 TCS 142명(+1) ▲캠프 관련 35명 등이다.
광주 서구 교회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4명이다. ▲교회 1 관련 97명(+2) ▲교회 2 관련 18명 ▲어린이집 관련 11명 ▲고등학교 관련 7명 ▲청소업체 관련 1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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