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매해 약 90여명에 이르는 조종 훈련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입과 후에는 18개월가량의 비행교육 과정으로 자가용 조종사 면장, 사업용 조종사 면장, 계기 비행 증명, 다발 한정 증명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민간항공사 진출을 꿈꾸는 조종사 지망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아왔다.
훈련원 측은 조종사 교육 수료 시, 정부지원금 90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고 훈련원 비행교관으로 채용될 경우 비행실습 시간이 누적됨과 동시에 일정 급여가 지급된다는 점, 추후 비행훈련원과 연계된 항공사의 채용 기회도 열려있다는 점 등을 대표적인 혜택으로 꼽았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정부 국책사업을 담당하는 기관답게 세스나 172S 16대와 4인승 다용도 다발 항공기 PA-44-180 신형 세미놀 1대, 최신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보유하는 등 우수한 훈련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조종사 양성교육의 수준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종 훈련생 모집기간은 내달 3월 15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인적성평가, 영어면접, 운항적성 검사 등을 거쳐 21-3차 사업용 통합과정에 선발된 훈련생들은 21년 4월 5일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 정식 입과를 하게 된다.
또 오는 3월 13일에는 조종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회의(Zoom) 형태의 교육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행훈련원 및 선발과정 소개, 비행교관 질의응답 등 항공시장의 동향과 조종사 비전을 두루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토부 연계 사업용 통합과정 모집 및 온라인 교육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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