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회적, 제도적으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충분한 주거지원 규정이 없다. 또한 원 가족·시설중심 지원은 현재 청소년의 주거권을 보호하지 못한다. 이에 청소년의 개별 욕구와 법적 근거와 예산, 다양한 주거공간 마련이 절실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9년부터 2년 간 청소년 주거권 필요성, 현황과 해외사례, 타 영역 사례 등을 검토하고 도출한 아동·청소년 주거권 보장 원칙과 정책을 제시한다. 특히 ▲아동·청소년 주거권 보장 ▲청소년을 위한 주거복지센터 설립 ▲아동 양육시설 폐쇄 ▲다양한 주거 대안 마련 ▲기존 주거정책 확장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원크 소속 활동가 수정과 이인이 탈 가정 이후 주거 경험을 소개해 청소년 주거권의 당위성과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어서 정제형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활동가가 주거권 보장 정책 제안을 발제한다.
토론자로 강선주 부천시청소년일시쉼터 상담원,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서종균 주거정책연구 활동가,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이 나선다.
토론회는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토론회 당일, 메일 및 문자로 토론회 자료집과 채널 링크 안내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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