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 완료

대전 중구,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 완료

관내 12개 소하천에 대한 정비방향 등의 지침 마련

기사승인 2021-02-22 19:54:12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소하천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12개 소하천(총연장 15.24km)에 대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2016년부터 매년 3~4곳의 소하천을 묶어 수립한 계획을 올해 마무리한 것이다.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10년마다 소하천의 치수, 수질보전, 재해예방 등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것으로 정비방향의 지침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내용은 홍수량 산정, 장래수질예측 등을 통해 소하천의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해 소하천 상·하류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비와 소하천 수계 전반의 안정과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중구는 현지조사, 하천측량, 토질조사를 통해 종합계획을 세우고 소하천대장을 작성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한다.

특히, 구는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과거 침수 흔적, 현황 조사를 통하여 종전 30년 빈도 기준으로 산정했던 홍수량을 50년 기준으로 높였다.

박용갑 청장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하천 재해로부터 구민의 사유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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