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여주 삼교 물류센터 짓는다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여주 삼교에 물류센터를 지으며 이에 대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여주 삼교 물류센터는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45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오는 3월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대지면적 2만9683㎡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만9900㎡ 규모로 지어진다.
우미건설은 여주 삼교 물류센터가 개장되면 경기도 동남부권을 비롯해 강원, 춘천지역까지 이동 가능해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미건설은 지난해 10월 완공한 이천 부발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에도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PFV 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했다. 우미건설은 기획‧개발‧운영 관리로 이어지는 자산운영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해 부동산 복합개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미건설은 선제적으로 물류 펀드 투자 확대 및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 언택트 비즈니스 인프라 개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플랫폼 동네, VR기업과 MOU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가 실감형 기술(AR·VR) 전문기업인 올림플래닛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네는 올림플래닛의 실감형 가상주택전시관 솔루션 집뷰를 자체 서비스에 접목해 부동산 중개서비스의 디지털화와 효율성 증강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동네는 지역 내 중개업소들을 위한 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인 ‘동네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집뷰와 협력해 VR 기술을 현장 파트너에게도 지원해 지역 중개 커뮤니티와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구한다.
차민근 동네 대표는 “앞으로 완벽한 집을 구하는데 직접 찾아가는 시간과 노력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영상투어와 VR 서비스 확충에 힘쓸 것”이라며 “실감형 부동산 기술 대표 기업 올림플래닛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부동산 컨텐츠 라이브러리 확보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봄 도입될 어플에 올림플래닛 디지털 모델하우스를 탑재해 보다 뛰어난 비대면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 위워크 한국지사 대표를 지낸 차민근 대표와 김인송 COO(최고운영책임자)가 공동 창업한 동네는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말 5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받은 동네는 이번 봄 출시될 어플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진형 통합 중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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