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상황 속에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가 신입생 선발 시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전형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보보안학과는 3년제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을 1년 단축시키면서도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후 대학원진학 역시 가능한 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학교 관계자는 “보안분야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바탕으로 하지만 그중에서도 사용하는 서버, 장비가 별도로 있을 만큼 특수성이 강하기 때문에 대입 전의 고등학생들이 전공과 관련한 준비를 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교과 성적으로 학생의 가능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담당교수와의 면접을 통해 전공을 대하는 학생의 태도나 계획 등을 심층적으로 파악,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기초학기, 심화 프로젝트 학기, 프로젝트 등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재학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 역시 재학기간 중 제작이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는 학생 선발 시 잠재능력평가와 담당 교수와의 1대1 면접을 진행, 이를 합산한 점수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은 정보보안학과, 해킹학과, 디지털포렌식학과(사이버경찰), 융합보안학과(인공지능)로 세분화된 전공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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