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3차 건축위원회 개최 결과 영등포구 당산동 331-1번지 주상복합건축물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 오는 9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하6층 지상25층 규모 주상복합건축물이다. 지하2층의 영화관, 지하1층~지상2층의 근린생활시설, 2개 동의 도시형생활주택(192세대) 및 오피스텔(40실)로 계획됐다.
지하철 당산역 2호선 1번 출구, 9호선 13번 출구와 바로 접해 있으며, 광역·일반버스정류장 및 택시정류장 등이 밀집된 여의도-합정(신촌)-강서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10층 이상 층에서는 한강과 여의도,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 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일반적인 공동주택 평면계획과는 달리 층별로 다른 평면을 계획했고, 외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발코니도 적극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건축되는 건축물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안전과 편리함, 환경친화적인 면 외에도 미적 즐거움까지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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