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윤복진 기자 = 전북도가 뿌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기술혁신을 위한 2021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총 27억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뿌리기업 현장의 애로 및 수요를 반영해 매출 증대를 위한 생태계 혁신성장, 연구개발, 그린환경시스템 구축 등 3대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는 3대 분야에 걸쳐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마트 공정혁신과 수출자립화를 위한 뿌리산업 생태계 혁신성장지원사업은 ▲현장의 애로 개선 지원 ▲공정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고숙련 뿌리기술 전문가 채용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이다.
생태계 혁신성장지원을 통해 지난해 11명의 신규 고용, 53억원의 신규매출 성과를 거뒀으며 뿌리기술에 대한 교육 수료 후 44명이 전북에 취업한 바 있다.
핵심뿌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제조기반기술 R&D지원 사업은 ▲수요기업연계 기술개발과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 ▲핵심 뿌리기술을 활용한 상용화 제품 개발을 지원 ▲핵심 뿌리기술의 국가 R&D 사전기획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R&D 지원을 통해 구매 확약기술·제품개발 9건, 핵심 뿌리기술 시제품 제작 8건, 국가 R&D 기획지원 1건을 지원했다.
뿌리기업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그린환경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작업현장의 유해환경 개선 지원사업으로 일하기 좋은 그린환경 실천을 위해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전북도는 그동안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통한 뿌리산업 재도약을 위해 ’뿌리산업 육성 전략마련 및 세부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뿌리기업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뿌리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4차산업 대응형 뿌리기술과 소재·부품·장비의 대응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뿌리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지원 강화로 첨단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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