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차 구매 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BMW는 이달에도 가장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업계 1위인 벤츠와는 반대의 행보를 보인다.
벤츠는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코앞에 둔 C클래스와 S클래스 재고분에 대해 1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BMW는 이보다 높은 수준이다. BMW X1이 19.2% 할인된 3990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BMW 3시리즈는 4000만원대에 들어왔다.
이 뿐만 아니라 랜드로버, 재규어, 지프, DS오토모빌, 시트로엥 등의 비인기 브랜드도 일부 모델의 할인율을 높여 매력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의 강자 독일차를 상대로 같은 가격에 한 급 위의 차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대안. 또한 얼어붙은 한일 관계로 겨울잠을 자던 일본차도 전에 없던 할인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기지개를 켜는 상황이다.
◇ 실구매가 2~3천만 원대
국산차 가격으로도 수입차를 살 수 있다. 시트로엥의 소형 SUV C3 에어크로스가 15.8% 할인된 2484만원에, BMW의 소형 세단 2시리즈 그란쿠페가 20.8% 할인된 324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추천 차종이다.
◇ 실구매가 4천만 원대
3월 추천 차종에 유독 4천만 원대 차종이 포진해있다. 수입차는 5천만 원대 이상, 그 이하는 국산차로 양분되는 현상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그렇기에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한 수입차가 많기도 하다. BMW의 콤팩트 SUV X2는 19.5% 할인된 5120만원에, 재규어 콤팩트 SUV E페이스는 23.4%의 이례적인 할인을 통해 4250만원에, 폭스바겐의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2.4% 할인된 4355만원에, 쿠페형 세단 아테온은 17.2% 할인된 4462만원에, DS 오토모빌의 중형 SUV DS7은 11.2% 할인된 473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실구매가 5천만 원대 이상
중형, 대형 급 수입차도 구매 가능한 5천만 원대 이상 수입차에서도 높은 할인을 통해 합리적 구매가 가능한 모델이 있다. 국내에서 대형급 SUV로 속하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20% 할인된 5030만원에, 아우디의 중형 SUV Q5는 12.5% 할인된 5830만원에, 랜드로버의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벨라는 15.9% 할인된 8740만원에 만날 수 있다.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