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 운영 개시…첫날 70건 제보

특수본,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 운영 개시…첫날 70건 제보

기사승인 2021-03-16 09:21:55
광명시흥에 이어 하남교산 신도시에서도 투기의혹으로 의심되는 구역이 발견됐다. 사진=안세진 기자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관련 제보를 받기 시작한 첫날 70건의 제보가 들어왔다.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는 15일 관련 제보를 받기 위해 설치한 경찰 신고센터를 운영한 지 하루만에 70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총경급을 비롯해 전문 상담 경찰관 5명을 배치됐다. 제보 내용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수사하거나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한다.

주요 신고 대상은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의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부동산 투기행위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등이다.

특수본은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등을 철저하게 수사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며 “오늘 들어온 제보는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수사 필요성을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 전화번호는 02-3150-0025이다. 신고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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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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