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보건의료인과 환자 밀접접촉 부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양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종사자 193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보건의료인과 환자밀접 접촉부서 2475명이 아스트라제네카 예방백신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에 이어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은 3주 후인 4월초 시작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후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백신 접종에 앞서 동의 여부에 대한 사전조사에 이어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예방접종팀 구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신속대응 체계 등 준비를 완료했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 등록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대기 등 5단계로 진행,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에 대비해 주의 및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코로나 예방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 의료진은 물론 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진료환경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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