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총격사건 용의자에 대해 현지 경찰이 성중독이 범죄를 저지르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그에게 정말 나쁜 날"이었다고 말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발표에 일부 의원들과 반인종차별주의자들은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가 총격사건의 동기가 된 것으로 추측했다.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사관들이 증오 범죄를 모함해 롱의 범행 동기를 밝히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 햄튼 애틀랜타 경찰 부국장은 경찰이 살인 사건을 증오 범죄로 간주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조사는 모든 것을 조사하고 있으며 우리 수사에서 어떤 것도 논외 사항이 아니다"고 답했다.
경찰은 롱이 연쇄 총격 범행 장소 가운데 아시아계 여성 4명의 희생자가 나온 애틀랜타 마사지업소 두 곳을 자주 다녔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애들랜타의 스파 2곳에서 4명이 숨졌으며, 체로키 카운티 스파에서도 4명이 숨졌다. 희생자 중 6명은 아시아계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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