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게임단 KT 롤스터가 팀 매각과 관련한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한 매체는 모그룹인 KT가 KT 롤스터의 매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결정이 비주력 자산 정리 작업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쿠키뉴스 확인 결과 이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KT 롤스터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보도를 접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며 “결과적으로 사실 무근이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이런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KT 롤스터는 이날 오후 8시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6위와 7위의 맞대결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걸린 중요한 일전이다. 

KT롤스터는 1999년 창단해 스타크래프트, LoL 등 다수의 게임단을 운영한 전통의 명문이다. 올해 100억원 상당의 가입비를 지불하고 LCK 프랜차이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규정상 LCK 프랜차이즈에 들어온 팀은 3년 동안 다른 곳에 팀을 매각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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