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이 2021 전국남녀 초·중·고·대학·실업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팀 간판 차민규 선수는 남자실업부 500m에서 35초20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빙상팀 홍일점 김민선 선수는 39초02의 대회신기록을 세웠지만 0.04초 차로 아쉽게 2등을 기록했다.
김민선 선수는 1000m 여자실업부에서도 은메달을, 고병욱 선수는 3000m 남자실업부에서 은메달, 문현웅 선수 동메달, 1000m 남자실업부 경기에서 임준홍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는 등 총 금1, 은6, 동2의 성적으로 3년 연속 실업 회장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시의 체육발전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꿈나무 육성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겸비한 선수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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