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넥슨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가 출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용자 친화적인 행보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넥슨 측은 웹툰과 서브컬처 등의 다채롭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용자와 밀착 소통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이용자 ‘소원 노트’ 된 ‘개발자 노트’
그간 카운터사이드 이용자들은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세세하게 안내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는 지난 1월 14일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후속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을 약속했다.
실제 카운터사이드는 1월 이후 ‘개발자노트’를 통해 업데이트, 개선 예정 사항, 이벤트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지난 3월 12일에는 캐릭터 밸런스, 보상 상향 등 3월에 개선할 내용을 전하며 이용자 요구에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캐릭터 추가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 내 악역으로 등장하는 ‘리플레이서’ 팀을 업데이트했다. 이밖에도 카운터사이드 측은 1주년 쇼케이스에서 밝힌 신규 콘텐츠 또한 향후 ‘개발자노트’를 통해 세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 재밌고 쉬운 소통 콘텐츠 ‘웹툰’
카운터사이드는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궁금하거나 알아야할 내용들을 만화로 알리는 ‘가이드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
인기 웹툰 작가 ‘MMM’, ‘순수한불순물’과 함께 게임 세계관 및 캐릭터 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선보이며 게임 외적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중이다.
캐릭터간 상성, 자원 활용, 콘텐츠 플레이 등을 만화로 구성해 처음 ‘카운터사이드’를 접한 이용자들은 보다 쉽고 재밌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새로운 이야기와 독특한 작화를 통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 버츄얼 유튜버가 전해주는 카운터사이드의 이야기
카운터사이드 측은 이용자와 더욱 생생하게 소통하고자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 ‘라니(LANI)’를 공개했다. ‘라니’는 회사를 운영하는 카운터사이드의 세계관에 걸맞게 SNS를 관리한다는 설정의 캐릭터로, 실시간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사실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게임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카운터사이드는 톡톡 튀는 성격인 라니의 첫 인사를 담은 공식방송을 4월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라니는 업데이트, 이벤트,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며 유저들과 더욱 가까운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라니의 공식방송은 카운터사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넥슨에서 카운터사이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송승목 팀장은 “게임 플레이 뿐만 아니라 카운터사이드를 소재로 한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4월부터 선보일 공식방송에서도 유저분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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