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생계위기로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희망나눔상자'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두천 희망나눔상자'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먹거리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시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하게 먹거리가 필요한 시민이라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일 1회 1품목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복지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일 생연2동장은 최근 열린 개소식에서 "이번 희망나눔상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용덕 시장은 "기본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다방면으로 먹거리와 생활용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동두천 희망나눔상자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꼭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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