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PO) 2라운드(5전3승제) 대진이 결정됐다.
1일 오후 열린 T1과 DRX의 PO 1라운드 경기는 T1의 3대 1 승리로 끝났다. 전날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간의 1라운드 대결은 한화생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올 시즌 LCK는 PO 방식을 바꿨다. 6위까지 PO에 진출하는 가운데 정규리그 1위와 2위가 2라운드에 직행한다. 3위와 6위, 4위와 5위는 PO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르고, 이중 승리 팀이 2라운드에서 정규리그 1, 2위 팀과 맞붙는 구조다.
규정상 정규리그 1위 팀인 담원 기아가 상대를 선택할 권리를 가진다. T1과 DRX전이 끝난 뒤, 담원 기아가 맞대결 상대를 결정해 라이엇 측에 전달했고 대진이 편성됐다.
공개된 대진에 따르면 담원 기아는 오는 3일 오후 5시부터 한화생명과 결승행을 놓고 대결한다. 다음날인 4일엔 젠지와 T1이 맞붙는다.
결승은 다음 주인 10일 열린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번 결승전 역시 무관중, 온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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