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안희연이 욕설과 흡연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안희연은 극중 욕설과 흡연 연기를 소화한 것에 이날 간담회에서 “걱정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영화를 찍고 싶은 마음이 가장 중요했다”며 “그런 걱정보다는 나는 연기를 안 해봤는데, 어려운 신이 많아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차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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