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에 올라서며 국내 게임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쿠키런 킹덤은 13일 오전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2M’을 밀어내고 2위에 자리햇다. 이는 지난달 14일 달성한 순위인 3위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게임 매출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리니지 형제’의 양강 구도를 깨트렸다는 데서 더욱 의미있는 성과다. 리니지M과 리니지2M를 제외한 게임이 구글 매출 순위 2위에 오른 것은 지잔해 11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8일 ‘전설의 고대왕국'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최초의 에인션트 등급의 ‘퓨어바닐라 쿠키'와 신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출시 후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는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 

한편 쿠키런 킹덤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다.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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