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김태호, 영상으로 김치 알린다

서경덕·김태호, 영상으로 김치 알린다

기사승인 2021-04-27 09:38:32
영상에 나오는 김치.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MBC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와  함께 김치 관련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세계에 알린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종가집 및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 기획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이날 먼저 공개됐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4분짜리 영상은 김치의 역사와 특징을 비롯해 양념과 젓갈 등의 재료를 통해 김치가 다른 절임채소와 차별화 된 형태로 발전해 온 과정과, 오늘날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 가는 김치의 모습을 담았다.

서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많은 요즘, 김치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국어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김 PD는 “김치에 관한 의미있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많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김치의 문화, 김치의 글로벌을 주제로 한 시리즈 영상을 기획중이며 상반기 내에 공개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지난 1월 뉴욕타임스에 김치광고를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각 종 SNS를 통해 김치를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 PD와 서 교수는 비빔밥에 관한 뉴욕타임즈 전면광고, 뉴욕 타임스퀘어 영상광고 등을 합작하기도 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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