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대왕릉삼거리에서 국도37호선인 세종대교로 직접 연결되는 ‘세종대교 연결로’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여주 시가지에서 강북방향 세종대교를 이용하려면 하동교 삼거리를 지나 영릉교차로까지 두번의 신호체계를 거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세종대교 연결로 설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강북지역 차량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세종대교 연결로는 강북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및 주거시설의 신축량이 증가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여주대교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 착공해 약 2년 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된 사업이다.
지방도333호선과 국도37호선을 연결하는 해당 도로는 총길이 0.5㎞, 폭6m이며, 총사업비 89억 원이 투자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국도37호선의 경우 제한속도 80㎞의 자동차전용도로로서 본선 주행차량과 세종대교 진입차량의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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