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18일 첫 열차부터 운행 지연

철도노조 파업, 18일 첫 열차부터 운행 지연

수도권전철, 수인분당, 경의중앙, 서해선, 동해선 일부 구간
앱, 누리집, 역에서 열차지연증명서 발급

기사승인 2024-11-18 08:45:32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8일 첫 열차부터 태업함에 따라 수도권전철과 서해선, 동해선 일부 구간이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운행에 차질이 있는 구간은 수도권전철 1·3·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으로, 총 39대 열차가 예정보다 5~20분 지연 중이다.

지연 예상구간은 수도권전철 1호선 연천~광운대~구로, 구로~인천, 구로~신창, 구로~광명, 3호선 대화~삼송, 4호선 선바위~금정~오이도, 수인분당선 청량리·왕십리~죽전~고색~오이도~인천 등이다.

또 경춘선은 용산·청량리~평내호평~춘천, 경의중앙선 문산~용산~용문·지평, 경의선 수색~서울, 경강선 판교~경기광주~여주, 서해선일산~김포공항~소사~원시, 동해선 부전~태화강 등이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일부 열차의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운행 중지할 어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전동열차 운행현황은 ‘코레일 지하철톡’ 앱이나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열차지연증명서가 필요하면 한 경우앱이나 누리집, 역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태업으로 인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태업 과정에서 사규와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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