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하남~광주~양평을 잇는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33년 개통 및 상사창IC까지의 선개통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으며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하남 교산지구의 ‘선교통 후입주’ 목표를 달성하고, 입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양평 고속도로 상산곡IC 인근에 위치하게 될 교산지구 내 기업이전 대책 부지인 하남상산곡 공공주택지구의 사업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서울에서 양평을 잇는 연장 27km(4~6차로)로 신설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전 구간 2033년 개통 예정이다. 지난해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반영, ‘감일~상사창IC까지의 추가 2차로 신설 부분 확장비용 분담’ 및 ‘2028년 상사창IC까지 조기개통’ 등을 포함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본 사업 확정은 경기동부 하남·광주·양평의 균형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산지구 입주민과 상산곡동 기업이전 부지에 입주할 1000여개의 기업에도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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