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산업대학원은 이번에 미래자동차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된 학과는 미래 자동차의 큰 축인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지능형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을 제공한다. 공통 교과목으로 미래자동차공학개론, 인공지능개론, 시스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이 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관련 과목으로는 자동차 전력전자, 전력변화기 모델링 및 제어, 자동차 구조역학 등이 있으며 전기자동차 관련 기계, 전기, 전자 관련 핵심기술을 익히게 된다.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과목으로는 로봇공학, 자율주행자동차 개론, 항법 및 플랫폼 수업이 있으며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익히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수행한다.
또한 대학원생들이 관련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논문작성을 독려하여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이상의 논문 성과를 졸업 요건으로 한다.
김창완 건국대 대학원 교수(기계설계학과)는 미래자동차학과에 대해 “산업체 2년 이상 재직 경력을 가진 학생들을 중심으로, 실무적 감각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미래자동차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하겠다.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창의력 및 전문성을 겸비한 공학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