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담원 게이밍 기아가 질레트 인피니티(INF)에게 승리하며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담원 기아는 11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라틴아메리카 지역 대표 INF에게 승리, 대회 4승(1패)째를 기록했다. 담원 기아는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INF와 킬을 주고받은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나르)의 활약을 앞세워 킬 스코어를 벌려갔다. 하지만 이후 팀적으로 잦은 실수가 나왔고, INF의 노림수에 잇따라 당하며 경기가 혼전 양상으로 치달았다. 25분엔 교전 승리 뒤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하다가 도리어 버프를 빼앗기기도 했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담원 기아는 32분께 열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상단과 하단 양방향에서 미니언 웨이브를 몰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한 담원 기아는 넥서스를 철거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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