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與 초선’ 만난다… 김부겸 총리는 ‘경제인 간담회’ 참석

文, ‘與 초선’ 만난다… 김부겸 총리는 ‘경제인 간담회’ 참석

소통 나선 문재인 대통령, ‘쓴소리’ 들을지 관심
김 총리는 경제 5개 단체와 만남

기사승인 2021-06-03 09:33:2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와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초선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다. 아울러 김부겸 국무총리는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산업‧경제 현안을 청취한다. 

민주당 측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들이 만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이들의 만남은 지난해 총선 이후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는 초선 의원들의 건의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더민초 소속 81명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송영길 대표가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를 통해 내로남불‧성폭력‧부동산 정책 등에 관해 고개를 숙인 뒤 열려 더욱 의미가 있다. 청와대 측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어지는 각계와의 소통 행보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부동산 정책 등 현안에 관한 소통이 이뤄질지도 역시 관심이다. 

한편 김 총리는 역시 소통 행보에 나선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개 단체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경제인들이 이 부회장의 사면을 다시 언급할지 주목된다. 특히 최 회장이 2일 문 대통령을 만나 사면을 건의한 바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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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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