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올해 여름 개봉한다.
8일 ‘모가디슈’ 측은 여름 개봉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여름 개봉을 알린 첫 텐트폴 영화(흥행 가능성 높은 상업영화)가 됐다.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인 ‘모가디슈’는 지난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끝없는 내전, 기아, 테러로 얼룩져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의 1991년 상황과 고립된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담아냈다.
전부 모로코에서 촬영된 ‘모가디슈’ 1차 포스터에는 고립된 도시 모가디슈의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여기에 “고립된 도시, 목표는 탈출”이라는 문구는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인 이들의 절실함을 전한다.
‘모가디슈’는 ‘신과함께’ 시리즈, ‘백두산’의 덱스터스튜디오와 ‘베테랑’, ‘엑시트’ 등을 제작한 제작사 외유내강이 만난 작품이다. 배우 김윤석, 조인성을 필두로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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