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입주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은 올해 3월 2억2600만 원(15층)에서 5월 2억7,500만 원(16층)으로 실거래가가 두 달 만에 5000만 원가량 상승했다.
경기 수원시에서도 마찬가지다.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2016년 9월 입주)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G1이 지난해 7월 7억7000만 원(26층)에서 올 5월 11억1,000만 원(27층)으로 1년 새 3억5000만 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광교 아이파크’(2018년 9월 입주)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G는 작년 1월 7억원(21층)에서 올해 4월 11억5000만 원(23층)으로 4억 원 넘게 올랐다.
이처럼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데에는 두드러지게 상승 중인 아파트 가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평균 아파트값이 2020년 4월 기준 전년대비 7.9%, 2021년 4월 기준 전년대비 11.2% 각각 상승했다. 특히 경기에서는 같은 기간 12.4%, 16.3% 상승하는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은 올 2월 가구당 평균가격이 처음 9억 원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구매 문턱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건설사들이 앞 다퉈 아파트의 대안으로 손색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여 웃돈이 붙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수요자도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방건설은 6월 중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1개 동, 323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75㎡OA 43실 ▲84㎡OA 92실 ▲84㎡OB 188실 등이다.
전용 84㎡ 기준 3베이 3룸을 기본으로 세대마다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제공된다. 또 광폭(원목)마루 바닥재와 벽체 인테리어 판넬, 주방에는 엔지니어드 스톤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골프연습장, 사우나실, 키즈룸 등 아파트와 커뮤니티 시설 대부분을 공동으로 사용 가능하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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