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야 양자 대결에서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대선주자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된 것.
우선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맞대결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을 선택한 응답자는 51.2%로 과반을 넘었다.
반면 이 지사를 선택한 답변은 33.7%에 그쳤다. 둘의 차이는 17.5%p다.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의 합은 15.1%였다. 결국 이 지사의 지지층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해당 맞대결에서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52.4%였다. 이 전 대표를 선택한 답변은 30.0%에 그쳤다. 둘의 지지율 차는 22.4%였다. 없음(12.7%)과 잘모름(4.9%) 등 부동층 합계는 17.6%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4만3257명에게 접촉해 최종 2013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은 4.7%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 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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