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4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 2로 조정했다. 기존에는 3분의 1이었다. 학교 밀집도 기준이 조정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교 횟수도 늘어났다.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중학생의 등교율은 50% 미만이었다.
직업계고에서는 이날부터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 등교가 이뤄진다.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전면 등교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달 중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다.
전면 등교를 이미 시행 중인 시·도도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부터 전면 등교를 진행 중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주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했다. 충북도교육청과 강원도교육청은 각각 오는 21일과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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