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05p 오른 3278.68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수는 전일보다 0.43p(0.01%) 오른 3259.06에 출발, 장중 한때 역대 최고치인 3281.96을 찍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8억원, 374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가 이이졌다. 개인은 2495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항공화물운송과물류(4.84%), 화장품(3.13%), 해운사(2.55%), 은행(2.2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12p(0.11%) 오른 998.49에 거래를 종료, 하루만에 반전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1p(0.03%) 상승한 997.68에 개장한 후 장초반 1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30억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278억원 순매도했다.
KB증권 이용준 연구원은 “FOMC를 앞둔 경계감에도 고점을 경신했다”면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전기전자 강세에 따라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심은 견고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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