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실종 소방대원 구조 재개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실종 소방대원 구조 재개

기사승인 2021-06-19 12:13:16

[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압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실종 소방대원 수색과 구조가 재개됐다.

소방당국은 19일 오전 11시쯤 물류센터 지하 2층에 구조대원 10명과 5명의 추가인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실종 소방대원은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김동식(52) 소방경이다. 

소방당국은 앞서 오전 10시경 전문가들과 함께 물류센터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수색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간 쿠팡물류센터 잔불과 연기 및 붕괴위험으로 인해 내부 진입이 어려워 실종자 구조를 할 수 없었던 소방당국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여 상당부분 진화에 성공했다.

철골구조인 물류센터가 고열로 일부 붕괴되는 등 추가 인명피해를 우려해 내부진입에 신중한 입장이었던 소방당국은 불길이 상당부분 잡히자 전문가 5명, 총괄책임자 1명, 소방관 5명, 구조대원10명을 투입했다. 

소방 관계자는 “실종된 김 대장이 있을 것을 예상되는 지하 2층을 중점적으로 수색하고 있다”며 “물류창고 정밀 안전진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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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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