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 북한이탈주민 교육지원

서울호서전문학교, 북한이탈주민 교육지원

기사승인 2021-06-29 12:05:29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많은 상황이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 및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주1일 학사과정에 북한이탈주민이 입학 할 경우 수업료를 통일부에서 100%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각 학과 별 전문분야의 취업을 지원하여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정착을 돕고 있다.

현재 서울호서전문학교 주1일 식품조리학 전공에 재학 중인 탈북민 출신 북한요리 명인 이 명애 진미가 푸드 대표는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해당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이탈주민이 교육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학력 인정을 받은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입학 지원을 해야 하고, 지난 2017년 4월부터 북한에서 취득한 대학 학위에 대한 학력이 일부 인정되고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미래교육원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주1일 교육과정은 총 5개의 전공(경영학, 관광경영학, 미용학, 식품조리학, 실내디자인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021학년도 8월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고 100% 면접 선발이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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