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담원 게이밍 기아가 난전에 강한 리브 샌드박스를 난전을 통해 격파했다.
담원 기아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6승(3패)째를 거둔 담원 기아는 리브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4패(5승)째를 기록한 리브는 5위까지 내려앉았다.
1세트 선취점은 리브가 가져갔다. ‘써밋’ 박우태와 ‘크로코’ 김동범이 합심해 ‘칸’ 김동하(그웬)를 잡아냈다. 이후 지속적으로 킬을 주고 받은 양 팀은 21분까지 드래곤도 1대 1로 팽팽히 맞섰다. 25분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리브는 26분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르며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27분 교전에서 대패했고 드래곤 3스택을 담원 기아에게 내주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기세를 잡은 담원 기아는 33분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뒤 교전에서 승리, 승기를 굳혔고 곧바로 본진으로 진격해 리브의 넥서스를 부셨다.
2세트 역시 두 팀이 초반 킬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상체 주도권을 잡은 담원 기아는 드래곤 스택을 무난히 쌓으며 성장 격차를 벌렸고, 22분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드래곤 영혼까지 얻은 담원 기아는 한 차례의 위기도 없이 32분 만에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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