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 서울 여의도사옥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확진자에 대해 보건당국신고와 밀접 접촉자 조사 및 진단검사를 요청한 상태다.
예탁원은 “확진자가 여의도 사옥 3층에서 근무함에 따라 3층 근무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도 실시했으며 그 외 다른 층 근무자들에게도 진단검사를 강력하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나머지 근무자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의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증권사도 외부인 출입제한, 외부 일정 최소화, 사적모임 금지, 분산 근무 등 기존 준수하던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흥국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여의도에 상주한 증권사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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