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지원자의 배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이 이번 모집결과에서도 반영됐다. 학년별로는 일반전형 기준 1학년 신입이 10:1의 경쟁률을 보였고, 3학년 편입의 경우 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 1학년 신입의 경쟁률이 약 8.6배 증가했으며, 2학년 편입은 약 2배 증가했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학사학위소지자가 지원 가능한 학사편입전형에서 6.81:1의 경쟁률로 전년대비 약 2배의 경쟁률 상승을 보였다. 이외에도 사회적 배려층을 위한 교육기회균등전형에서도 전년 대비 약 1.75배의 경쟁률 상승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활동(On-tact)에 따른 영향과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며 “학과별로는, 일본어학과가 전년 동기대비 57%가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다. 한양사이버대 일본어학과는 단순히 일본어만을 가르치는 학과가 아닌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며 JPT, JLPT와 같은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밖에 일본 메지로대학과 비대면 국제교류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일본어 학습 및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지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학과이다”고 덧붙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공학계열 내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에도 전년 동기대비 38%가 늘어 지원자가 많은 전공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공학계열 학과들은 한양대학교 공학대학과 MOU를 체결, 현재 공학실습프로그램을 매 학기 운영하는 등 한양대학교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등 공학교육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7월 15일 오후 2시에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19일까지 기본등록 절차를 거친 후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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