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민선7기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수상으로 7,000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전액 국고로 일자리사업을 추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지역특성학과 육성, 여수시민 채용가점제 등 산단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위한 노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응한 관광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 산업구조에 맞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은퇴자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사회적기업가‧사회적경제기업 100개 발굴 등 민선7기 공약이 일자리 사업으로 구현되도록 노력한 성과도 인정됐다.
정량평가에서도 2020년 하반기 고용률(15~64세)은 67.7%로 전년 동기보다 1.8%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14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0명 늘어나는 등 주요 고용지표가 증가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여수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맞춤형 인재 양성, 적극적인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일하기 좋은 활력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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