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직원 63만명 오늘부터 화이자 접종 시작

고3-교직원 63만명 오늘부터 화이자 접종 시작

기사승인 2021-07-19 10:21:44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4.01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전국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이 19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전국 고3과 고교 교직원 63만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실시된다. 2차 접종은 오는 8월 9~20일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학교 단위’로 진행된다. 전국 3184개 고등학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대안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각종학교 등 교육기관 소속 수험생과 교직원이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게 된다.

재학·휴학 중인 고3과 2022학년도 대입시험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 등도 이날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고3 학생들의 접종 동의율은 97.8%다. 교직원도 95.7%가 접종에 동의했다.

접종대상자들은 당일 신분증과 접종동의서, 예진표 등 준비물을 지참해 접종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일정도 가능하다. 이들은 3분기 내 다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원하지 않더라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대학 입시 과정에서 불이익은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는 9월 안에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