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책과제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의 축적‧활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의 유통‧거래 기반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라이프로그를 비롯 금융, 유통‧소비 등 16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관리할 계획이다.
라이프로그 분야의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된 LG유플러스는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함께 라이프로그 관련된 데이터를 융합 및 생산할 계획이다.
시간대별 유동인구, 통화량, IPTV 및 U+모바일tv 시청이력 등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통신 관련 데이터와 10개 빅데이터 센터에서 축적 중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연계해 헬스‧통신 데이터를 융합‧생산한다. 생산된 데이터는 향후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10개 빅데이터센터는 고려대학교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아이센스, 베이글랩스, 휴레이포지티브, 굿닥, 대한청각학회, 케이웨더, 헬스맥스 등이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이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확보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주요 헬스 사업자들과의 공동 사업 모델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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