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재택근무도 일상화되고 있다. 대부분 원격으로 업무를 보다보니 허술한 보안망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기업의 기밀자료나 고객 개인정보를 빼가 금품을 갈취 당하기도 한다.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공격에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킹과 같은 정보 보안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최근 학교들이 보안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해킹보안학과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해킹보안학과는 해킹이라는 특수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목표로 삼은 학생들을 타 대학보다 일찍 선발해서 입학 전까지 선행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해킹보안학과에서 학생들은 시스템 해킹, 웹 해킹 등 각종 해킹 공격에 대한 기본 원리 습득, 최신 해킹 방법에 대한 분석과 취약점 분석 능력 배양, 모의 해킹 및 해킹대회 참가를 통한 실전 기술 습득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습득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능동적인 해킹보안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별로 사용하는 장비, 프로그램에 따라 실습환경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공에 맞는 전용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킹보안학과는 IT에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배우기 때문에, 보안 분야뿐 아니라 프로그래머, 네트워크 엔지니어, 시스템 관리자, IT 컨설턴트 등 다양한 IT 직업군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은 정보보안학과, 해킹학과, 디지털포렌식학과(사이버수사), 융합보안학과(인공지능/IoT)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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