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민혁명당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탄압과 억압을 뚫고 기필코 문재인 정권 탄핵을 위한 8.15 국민대회를 성사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 목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고영일 부대표와 이동호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또 국민혁명당은 서울시 전역 집회 금지와 예배 전면금지 조치를 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형사고발 하겠다고 예고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집회, 시위가 1인만 가능하다. 대면예배는 교회 수용인원 10%, 최대 19명에 한해 허용되고 기존 방역수칙 위반 전력이 있는 종교시설은 허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8일 대면예배 강행에 이어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연이어 현장에서 예배를 진행해 시설 폐쇄 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은 예고된 광복절 도심 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가 방역 지침을 내렸고 국민 우려도 굉장히 크다”면서 “집결 예정지를 차단하는 등 강력 대응해 엄정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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