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순천만가든마켓(주)의 주주를 모집한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가든마켓은 연향동 일원에 건립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 국가에서 지원한 정원수 공판장과 정원자재유통종합전시판매장이다.
순천시에서 10억을 출자하고 민간주주 10억 1백만원을 모집하여 총 20억 1백만원으로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된다.
발행주식은 1주에 10,000원으로 주식청약은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은 십만원 단위로 1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법인은 백만원 단위로 1백만원에서 1억원까지 청약 가능하다.
시는 순천시민 및 관내법인을 대상으로 청약금액의 90%, 관외 출향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10% 이내로 모집할 계획이다.
8월 31일까지 예비청약신청을 받아 9월 1일부터 3일까지 주식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어 9월 6일부터 8일까지 주금납입을 하면 된다. 다만, 모집금액이 초과할 경우에는 예비 청약금액대로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
주주가 되면 배당금은 물론 폐화분 리사이클링, 반려식물 미니병원 등 정원문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쿠폰북도 지급된다.
또한 순천만가든마켓은 지역 농업인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생산 조경수 등 지역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청약 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순천시 정원산업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정원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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