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곳도 많겠으며 도심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또한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5∼6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지적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가량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으며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3.0m, 남해 1.0∼3.0m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므로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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