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9일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변화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함께 ‘PORT IST 3개년 프로젝트’를 통해 여수·광양항을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 스마트항만(Smart Port), 해양관광 중심 항만(Tourism Port)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수·광양항과 공사 발전에 기여한 내·외부 인사 6명에게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내부 수상자는 김세라 대리(안전보안실), 하상일 주임(디지털정보실), 배인현 청원경찰 등 3명이다.
외부 수상자는 여수광양항만관리 박주일, 정채옥 씨를 비롯해 31사단 이동식 중령,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김형만 노조위원장, 주식회사 대평 추만웅 이사, 한일고속 김강호 차장, 마린글로리 서정모 전문 등 7명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도균 주임(기획조정실)이 여수광양항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포노사피엔즈’로 잘 알려진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온라인으로 ‘뉴노멀시대 당신이 바꿔야 할 세 가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해운항만 전문가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스마트 광양항 현재를 넘어 미래를 구상하다’라는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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