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는 22일 대전시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계획안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대전⋅세종⋅충남⋅ 충북을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묶는 충청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행정과 과학의 수도로 만들고, 그 메가시티를 기초과학과 비즈니스가 융합하는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으로 삼겠다”며 말했다.
그 기초적인 관문은 첫째, '지역인재 육성'이라고 말하며, "충청권 거점 국립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를 1700만 원에서 2700만 원으로 늘리고, 2025년까지 ‘등록금 없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점 국립대에 ‘학부생을 위한 나노-학위(nano-degree)’를 전면 도입하고, AI⋅블록체인⋅빅데이터 관련 혁신인재 육성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둘째로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생태계 마련'이라고 하며, "대전⋅충남 혁신도시에 지역의 기술혁신과 전략산업 육성을 주도할 최적의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하고, 'K-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해 혁신도시-지방대학-지역기업-민간이 함께 충청권 전략산업을 육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셋째로 '충청권의 백제문화 및 유교문화 등 역사자원의 보존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충청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꿈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권주자는 충청 메가시티 전략으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조속히 설치하고,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해 행정수도를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밝히며, "불가피하다면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과학수도로 완성을 위해 대덕~천안⋅아산~오송⋅오창 등을 연결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속히 완성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국가 미래 R&D 중심기지와 글로벌 클러스터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역교통망 확장을 위해 청주 도심을 지나는 대전~세종~청주~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및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연결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대전은 K-바이오 중심의 혁신성장 R&D 중심기지, 충남은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성장동력 기지로 만들고, 세종은 행정수도와 스마트시티를 조속히 완성하고, 충북은 생명과학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국제대회를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에서는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충청권 공동유치를 이뤄내 560만 충청인의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 역량과 스포츠 인프라,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최근 지방의 위기와 수도권의 부동산 문제를 겪으며 충청을 대한민국의 새 수도로 선택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얼마나 위대했던가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발전,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2기 정신을 담아 충청 메가시티를 행정과 과학수도로 만드는 것을 이낙연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세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 후보는 언급을 자제했으며, 언론 중재법에 대해서는 "문광위의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대전지역 기자간담회 사회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갑)이 진행했으며,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시 갑), 박영순 국회의원(대전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mjsbroad@kukinews.com






















































